
"조금만 더 천천히 가세요."
이 책의 원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자 2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플루토늄의 행방"
김진명 작가의 소설 원제목이다. 출간 당시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바꾸자 6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작가는 국민 소설가가 되었다.
한 해외 도서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한국에서는 전혀 팔리지 않았다. 하지만 제목만 바꿔 재출간하자 1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내용은 단 한 글자도 바뀌지 않았다.
"제목이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내용도 빛을 보지 못합니다."
매일 200권이 넘는 새로운 책이 출간되는 시대다. 독자들은 제목만 보고 책을 고른다. 그만큼 제목은 책의 운명을 좌우한다.
좋은 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자의 이익을 강조해야 한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나는 경매로 1년 만에 인생을 역전했다" 같은 제목을 보면 자연스럽게 책을 집어들게 된다.
당신의 책 제목은 어떠한가? 그것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가?
기억하라. 책장사는 제목장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