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출간이 가능할 것 같은데, 저 책은 어려울 것 같네요."
한 출판사 대표가 몇 분 만에 내린 판단이었다. 놀랍게도 원고는 보지도 않았다. 제목과 목차만으로 그 책의 가능성을 판단한 것이다.
목차는 어떻게 짜야 할까?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문답법이다.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뽑아 목차로 만드는 것이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처럼 말이다. 독자의 궁금증을 순서대로 해소해주는 방식이다.
둘째, 이야기형이다.
자녀나 과거의 자신에게 조언하듯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목차로 풀어내는 것이다. 에세이에 특히 적합하다. "나는 나를 응원한다", "걱정과 고민은 다르다" 같은 방식이다.
셋째, 4MAT 방식이다.
-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 (Why)
- 무엇을 해야 하는가? (What)
- 어떻게 할 것인가? (How)
-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If)
이 순서로 목차를 구성하는 것이다.
탄탄한 목차만 있다면 글쓰기는 훨씬 수월해진다. 마치 건축물의 설계도처럼, 목차는 당신의 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