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셀러 작가 말콤 글래드웰은 책을 쓰기 전에 70-80 페이지 분량의 개요를 먼저 작성한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을 목차와 개요 작성에 투자할까요? 그만큼 목차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목차는 책의 뼈대입니다.
63빌딩의 전체 공사 기간이 5년이었는데, 기초 공사만 2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초고층 빌딩의 설계는 실제 공사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차만 잘 짜도 책쓰기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많은 작가들이 말합니다.
"목차만 있으면, 책은 금방 쓰는데..."
어떻게 목차를 짜면 좋을까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문답법입니다.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쭉 나열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같은 책이 대표적입니다.
둘째, 이야기형입니다.
자녀나 소중한 사람, 혹은 과거의 자신에게 조언하듯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는 방식입니다.
에세이에 특히 적합한 형식입니다.
셋째, 4 MAT 방식입니다.
Why(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 - What(이렇게 하라) - How(구체적 실행방안) - If(그러면 어떻게 되는가?)의 구조로 짜는 것입니다.
자기계발서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목차는 단순한 내용 나열이 아닙니다.
독자를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이어야 합니다.
각 챕터는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하고, 독자의 호기심을 계속 유지시켜야 합니다.
또한 목차는 작가 자신을 위한 지도이기도 합니다.
글쓰기 중간에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책쓰기에서 목차는 단순한 준비 과정이 아닌, 가장 중요한 기초 공사입니다.










